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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인터넷뉴스
상세내용 [27544 번]
글 쓴 이 한상락 등록일자 2017-08-17 오전 12:25:19
이 메 일 홈페이지
글 제 목 예천역사편-1 도청유치의 진실
글 내 용 2008.6.9일자 예천인터넷뉴스

[특별기고]경북도청을 예천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김수남 예천군수의 안목  




지난달 18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개최 된 재부 예천군 향우회 정기총회 및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한 김수남 예천군수는 '오는 6월 8일 우리 고향 예천의 역사를 바꿀 천지개벽할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며 도청이전 후보지 선정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을때만해도 그 어느 누구도 김군수의 말을 신뢰하지 않았었다.







8일 저녁 7시 30분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남시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청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50여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초조하게 도청후보지 결정 발표 소식을 기다리던 김군수는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로 예천군 호명면 일대와 안동시 풍천면 일대가 결정됐다'는 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 이규방 위원장의 발표가 끝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만세를 불렀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우리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1300년 향토사에 빛날 이 역사적인 쾌거는 희망의 꽃을 피워 번영이라는 열매를 안겨 줄 것입니다'며 감격에 찬 목소리로 소감을 밝히던 김 군수의 눈가는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다.







김군수의 이번 도청유치전략은 도청유치신청 마감일을 이틀 앞두었던 지난 13일까지 군청 담당 공무원들은 물론, 그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하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된 그야말로 깜짝 쇼로 진행됐다.







예천군이 안동시와 공동유치신청을 발표하기 3일 전인 지난 5월 10일 예천군청 미래전략팀의 박재춘 계장은 '우리 군은 군수의 지시로 도청유치 단독신청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며 기자에게 귀띔을 해 줄 정도로 김군수의 보안 전략은 철저했다.







특히 김군수는 김휘동 안동 시장에게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신기마을과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진천마을을 도청유치 공동신청지로 제안하면서 이 사실을 도청 신청 마감 이틀 전까지 철저히 비밀에 붙여야 한다고 다짐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군수의 이와 같은 공동 유치 신청 보안 전략은 예천군과 안동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타 신청 예정 시, 군들의 공동 신청을 견제하고 차별화를 통한 도내 타 시,군의 지원을 얻어 내겠다는 고도의 유치 전략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5월 13일 안동시와 예천군 양 시장 군수및 관계자들이 공동 신청지 현지에서 개최된 공동신청 협약 행사에서 당시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번에 양 시,군이 도청 이전 후보지 신청을 위해 공동 신청의 합의를 이뤄낸 것은 김수남 예천군수의 의지와 결단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를 입증해 주기도 했다.







김수남 군수는 지난달 27일 꿀벌 종봉사업 발전을 위해 길림성 양봉과학연구소와의 협약서 체결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김수남 군수는 당시 방문단을 이끌고 악천후 속에서도 백두산 등정을 강행해 도청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는 기원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청 유치가 확정되자 밤늦은 시간까지 군수실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건넸던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장들에게 이틀 전 길몽을 꾸고 은근히 기대를 가졌다는 김군수는 '우리 모두 이 벅찬 희망의 꽃을 군민화합과 새로운 활력으로 정성들여 가꾸어 예천도약의 탐스런 열매로 맺어 나갑시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10여년간 3선 군수로 재직하면서 지난해 치러졌던 '2007 예천곤충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한 모두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열정과 의지로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던 김군수의 카리스마가 역대 그 어떤 군수도 이뤄내지 못했던 예천군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는 의견에 반론을 제시할 군민은 없을 것이다.



지도자 한 사람의 역량과 안목이 수십 년 동안 지속돼 온 장기적인 낙후로 상실감에 빠져 있던 5만 군민과 40만 출향인들에게 새로운 미래에 대한 벅찬 희망을 안겨준 쾌거로 역사는 기억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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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역사편-1 도청유치의 진실 한상락 2017-08-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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