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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예천인] 사람과 장승, 자연이 어우러진 신라식물원을 만든 김상국씨!

기사입력 2021-03-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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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예천인]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 잔과 친구가 그리우면 문득 가보고 싶은 그 곳... '사람 같은 장승, 장승 같은 사람' 반겨 주는 신라식물원(감천면 충효로 1752)! 곳곳에 사람 같은 장승이 떡하니 버티고 방문자를 맞이하며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곳을 운영하는 부지런한 주인 부부(김상국, 김현주)는 식물원에서 나무심기 체험, 미술전시회, 시화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개최해 신라식물원은 예천, 영주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도 하다.

 

 

봄이면 곳곳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제일 먼저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고, 시냇물 소리의 시원함과 농부의 땀을 식혀주는 산들바람으로 여름을 짐작,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낙엽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가을을 느끼고 연통의 연기와 낙엽 태우는 냄새로 겨울을 짐작케 하는 그 곳.

 

 

전국의 주요 방송을 타고 신라식물원(KBS 6시내고향, MBC 생방송 오늘아침, KBS행복발견오늘, KBS삼도삼미, KBS마을올레, KBS VJ 특공대 등)이 전파되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견학과 탐방이 이어져 코로나19 시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춘삼월이면 신라식물원은 때 아닌 꼬마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이유는 김상국씨가 장승 체험장을 개설해 인근 초.중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오기 때문으로 함께 동행한 학부모들에게는 차와 함께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도록 설계.운영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식물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장승깎기 체험, 연탄난로 위에서 해 먹는 뽑기, 구석구석의 각종 나무 이름 알기 등 각종 신기한 체험들을 해 보는 것은 기본이고 식물원에서 키우는 관상용 토끼, 다람쥐, 공작비둘기, 오리, , 개 등의 동물들과 먼저 친해지려고 야단법석이다.

 

 

김상국씨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각고의 노력과 함께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300여개의 현대 장승을 제작하는 등 정착하기까지 혼신의 노력과 땀을 흘린 곳이기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식물원이라고 극찬한다.

 

 

김상국씨는 식물원내 장승 깎기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한국, 한국 이미지전)에 자신의 장승 작품을 출품하여 대회에 참가한 세계인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주최측으로부터 한국을 멋지게 알려주었다며 '자랑스런 예술인 상'을 수상했.

 

 

세월이 흐르면서 김상국씨가 만든 신라식물원에는 예쁘고 볼거리가 많아 지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식물원 곳곳에 심어둔 뽕나무와 산딸기, 오미자 같은 열매와 목련꽃, 으름꽃, 등나무꽃과 같은 식용꽃을 이용해서 전통차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기도 한.

 

 

신라식물원이 전국에 소개되면서 점차 학생들의 방문이 많아져 2007년도에는 농진청으로부터 농촌 교육농장으로 지정받아 학생들이 책으로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곳을 찾아 직접보고, 만지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 교육이 이루어져 자연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지난 2016년도에는 예천군 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생들의 진로 직업체험장소로 인증을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식물원을 찾게 되면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체험을 실시하여 자연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숲속에서 건강한 밥상을 맛볼 수 있다.

 

 

김상국씨는 "예천군노인복지관 원예 강사, 학교폭력상담사, 귀농.귀촌컨설팅 및 멘토링사업의 멘토 임명, 예천군 생활원예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장승부분 경북기능대회 우수상, 경북도 장승만들기 우수상, 도지사상 2, 군수상, 군의장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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