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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2-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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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3월 중 백신 맞을수 있다...

기사입력 2021-03-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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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가 고령층에 대한 임상 연구 부족을 이유로 제외된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이달 중 해당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동안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의 효과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을 미뤄 왔지만,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가 영국에서 발표됐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도 이미 접종을 확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시행한 고령층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평가를 검토했다. 그 결과 해당 백신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과 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영국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면 70세 이상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28~34일 뒤 60% 이상, 35일 후에는 73%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8~34일 후 예방 효과가 61%인 것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종 대상자 약 376천 명은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들의 접종 동의 여부와 접종 대상 인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당초 2분기에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각 지자체가 접종 준비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제 현장에서 접종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질병관리청은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국민이 접종받도록 세부 계획을 보완하고, 어르신들이 신속히 접종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확정 등 후속 조치를 발 빠르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스트리아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 5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지난 7(현지 시간) 오스트리아에서 해당 백신을 맞은 40대 간호사가 혈액 응고 반응으로 숨진 데 이어 이상 반응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자 백신 사용 중단 결정을 내렸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도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유럽의약품청(EMA)은 숨진 간호사의 사망이 백신 때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스트라제네카 측도 "백신과 관련한 심각한 부작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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