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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예천인]할매 화가들의 TV출연에 환하게 웃는 신풍미술관 이성은 관장!

기사입력 2021-04-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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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예천인] 어쩌다 시골 마을 한복판에 갤러리를 짓고 논두렁 위에 카페를 열고, 자기집 마당을 미술관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들에겐 예술이란 특정한 곳, 특별한 사람들만이 문턱 높은 영역이 아니다...새 봄날 삶이 예술보다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는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을 자랑스런 예천인으로 추천받았다.

 

 

지난 327일 오후 725EBS1에서는 '한국기행' 어쩌다 미술관(1~5)편이 재방송되어 전국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성은 신풍미술관장은 "우리는 어쩌다 어른이 되고 어쩌다 평생의 연인을 만난다""이유가 무엇이든 내 인생을 다 바칠 만큼 어떤 일에 어떤 사람에게 푹 빠져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것도 필연"이라고 말했다.

 

 

미술교사였던 이성은 관장은 지난 20107월 도시 생활을 훌훌 털어버리고 한적한 시골마을인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신풍미술관'을 개관하고 "풍요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는 전시와 교육, 미술 체험을 통해 예천 지역의 예술 문화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워 순수 문화 공간으로 출발 2년 뒤인 2012년 경상북도로부터 등록 인증을 받았다.

 

 

이성은 관장은 그동안 지역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예술활동 지원과 예천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및 수준 높은 전시를 기획하여 문화예술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민의 예술적 태도 변화를 추구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여 예천군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신풍리 할머니들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 관장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그림학교를 만들어 그림으로 치료 작업과 창작 미술 과정을 통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 효과, 창장 활동의 결과 전시를 통한 자신감 회복과 건전하고 아름다운 노후 의비를 향후토록 해 전체 미술관 인근 할머니들이 참여토록 했다.

 

 

또한, 안동과 예천 등 인근 시.군의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 펼치는 '휴휴 실버 페스티벌'을 마련하여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버 세대의 역량을 알리며, 전시와 공연을 통해 품위 있는 실버문화를 주도하는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되어 군수를 비롯한 지역민들 앞에서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도시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던 이성은 관장은 10여 년 전, 홀로 남으신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남편 고향인 신풍리로 내려와 지은 것이 바로 신풍미술관, 당시 '미술관이 대체 뭐에 쓰는 건데' 라며 그림하고는 평생 담을 쌓고 살던 마을 할머니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이제는 옛말, 10년이 지난 지금 할머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

 

 

신풍리 할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이 관장이 개관 이후로 쭉 진행해 온 '할머니 그림학교'때문, 그곳에서 할머니들은 그림을 통해 고되고 서글펐던 지난 삶을 위로하고 스스로를 아끼는 법을 찾고 시골미술관 전시회가 열리는 날. 주제는 할머니들이 평생 해 드신 구첩 시골 반찬상...할매 화가들의 특별 전시회가 방송을 타자 전국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관장의 노력을 지켜본 예천군은 2013년 신풍미술관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당시 예천군수는 '신풍미술관은 미술관체험, 농촌체험, 미술심리치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아트디자인 상품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부산물 가공 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예천지역의 유능한 사회적기업이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지난 11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이성은 관장에게는 예천출신 각계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정심회 창립 30회 기념식에서 청소년과 장애우들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할머니 미술학교 운영 등 문화예술 기부에 앞장선 공으로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 상장과 함께 순금 행운의 열쇠를 수상받기도 했다.

 

 

2014년에는 예천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미적 체험 및 직업 체험의 기회 확대와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를 기르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민화' 중학생들을 위한 '집으로 프로젝트' 등 미적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자유학기제를 맞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예천경찰서와 '마음 공감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범죄 피해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 큐레이터 권소영&에듀케이터 권숙경씨와 공동으로 범죄로 인해 마음을 다친 피해자들의 심리를 미술감상과 함께 나서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데 크게 기여하여 예천경찰은 신풍미술관의 꾸준한 협력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한 신풍미술관은 행안부장관으로 부터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할머니 그림학교 운영사업'이 노인에게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곳으로 장려상을 수여받았다.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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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인
    2021- 04- 06 삭제

    오랜기간동안 예천에서 미술관을 꾸준히 지켜온 신풍에다가 멋지게 투자해 보세요~~새로 되도않는 박서보미술관짓지말고

  • 박서보보다 웃질
    2021- 04- 05 삭제

    박서보 보다 웃질이 맞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