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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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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미담]경찰관이 호명 신도시 아파트 화재 막아!

소화기로 아랫집 화재 진화.....

기사입력 2023-02-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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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 신도시 아파트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예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경 화재를 진압한 아파트 주민 강병춘(46)씨는 자신의 딸이 화장실에서 들리는 경보기 소리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고 거실 창문으로 달려가 연기가 나는 곳을 확인, 신속하게 화재신고를 한 뒤 소화기를 들고 아랫집으로 진입, 주방에 있던 주민을 대피시킨 후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를 진압한 경찰공무원 강병춘(경북경찰청 경무기획과 근무)씨는 "평소에 소화기사용법을 알고 있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으초기진화가 잘되어 우리 아파트에 큰 피해가 없고 특히 다친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화재 진압도중 연기흡입으로 약간의 피해를 입었으나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환하게 웃었.
 

 

김난희 소방서장은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하지 않았다면 공동주택의 경우 대형화재로 번져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작은 신호도 지나치지 않고 올바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화재를 막아준 강병춘씨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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