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다움 홍미경 대표(예천읍 효자로 소재)의 외동딸인 최지후 양이 2023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지후 양은 "고등학교 시절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했던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 할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고 부모님께 감사드리면서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면서 캠퍼스의 추억도 만들고 친구도 많이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예천초등학교~예천여중~경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지후 양은 중학교 3학년 당시 조금은 늦은 시기에 미술학도로써의 꿈을 시작하여 오늘의 영광을 얻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지방의 열악한 예능입시환경에도 불구하고 137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에 정시로 합격한 것은 예천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유천면 율현리 교동 출신인 건축사 홍미경 대표는 건축사사무소 '다움'의 대표로 예천군국학기공협회장, 단샘로타리클럽 회원 등으로 건축사 외에도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고향 발전과 아름다운 사회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홍미경 대표를 아는 주위 사람들이 전한다. 한편 최지후양의 외조부 홍준남씨와 외할머니 박갑순씨는 평생을 유천 율현리 교동에서 살고 있다.
최지후양을 지켜본 교사 P씨는 "지후양은 평소 성실성과 집중력, 근면성, 긍정적인 마음으로 철저하게 학업에 전념한 것이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할 할 수 있었던 비결"이며 "지후양의 명문대학 입학은 자신이 노력하여 거둔 최고의 결실로 후배들도 이 같은 지후양의 진로를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고향을 널리 알리고 자신의 영광을 얻는 방법으로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