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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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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 아파트 문화행사 혈세 투입 말썽!

매년 1억 원씩 벌써 6억.....

기사입력 2023-03-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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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소재 예천군 관내에 건설된 현대 아이파크 등 9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주민간 화합 한마당 잔치를 위해 예천군이 매년 1억여 원의 혈세로 '공동체활성화 및 문화페스티벌' 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당초 취지와는 달리 입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혈세의 투명한 집행이 담보되지 않는 상태로 운영되어 사업비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입주민 S모씨는 예천군에 바란다(예천군 홈페이지 3월 15일자)는 기고창에 "예천의 다른 지역은 논외로 하고 도청신도시 아파트에 공동체활성화사업(아파트별 300만 원)과 문화페스티벌(아파트별 800만 원)에 상당한 금액의 혈세가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투입대비 산출효과(주민화합 등)가 있는지? 단적 예로 지난해 10월~11월 사이에 있었던 도청신도시 아파트별 문화페스티벌 수준을 보면 '이런 거 하려고 막대한 군비를 투입하는지 소수의 참여인원에 허접한 행사하라고 혈세 지원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S씨는 또 "문화페스티벌 같은 경우 낮 시간의 일부만 하면서 800만 원의 혈세를 쓸 수가 있는지? 입주자대표회의나 이장 등 아파트 관계자들이 행사 업자들과 짜고 비용을 부플리기 해서 뒤로 돈을 챙긴다는 소문도 있고 그런 합리적인 의심도 드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예천군에서는 도청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위해 불철주야 행정을 펼치는 것을 자신은 잘알고 있다'고 밝힌 S씨는 "일부 몰지각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들은 군정에 업무 협조나 의무는 뒷전이고 권리만 주장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S씨는 그 대표적인 예로 센텀아파트(우방 3차)의 경우 군부지에 6년 가까이 도둑 설치되어 있고 배수로덮개 트렌치의 이탈로 상습차량사고 지역이 되었는데도 사후 수습은 나 몰라라 하고 있어 관연 이런 의무 이행은 않고 권리 주장만 하는 아파트들에게 계속 혈세를 지원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현재 참여율이 저조하고 경비의 투명한 집행이 담보되지 않는 공동체 활성화 및 문화페스티벌의 예천군 혈세지원은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사업의 중지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공동체활성화 및 문화페스티벌 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사업이 끝난 후에는 철저한 정산을 통해 혈세가 적법하게 집행되는지 확인하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6년여 전부터 신도청 예천군 관내 아파트 9개(현대아이파크, 모아엘가, 우방 1, 2, 3, 5차와 호반 1~2차, 동일아파트)에 대해 매년 1억여 원의 혈세를 투입하여 입주민 위안 잔치를 벌이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천군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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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2023- 03- 22 삭제

    군수님 말로만 원도심 원도심 살린다 하시지 마시고 신도시 보다 먼저 원도심 좀 살려주세요 지금 원도심 사람구경하기 힘들고 다죽어가고 있어요 원도심을 살릴수있는 획기적인 계획 주셔요

  • 샌트럴주민
    2023- 03- 22 삭제

    이런일들이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앞으로 옆집 앞집 윗집에 행사내용 알려서 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소리만 시끌벅적했지 사람들 만이참석하는건 보지못했어요 지들만의 잔치가 아닌 모두가 참석하는 행사로 만들어 운영해야 합니다,

  • 아이사랑
    2023- 03- 22 삭제

    아파트 주민모두가 해택을 받아야지 몇 사람들만 혜택보는 이런사업은 그만두심이 좋지 않을깜요

  • 공감
    2023- 03- 22 삭제

    현재 참여율이 저조하고 경비의 투명한 집행이 담보되지 않는 공동체 활성화 및 문화페스티벌의 예천군 혈세지원은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 신도시 주민
    2023- 03- 21 삭제

    아파트 주민 수백 수천명에게 1년에 1천만원지원하는데 예천인터넷 신문 1명에게 예천군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얼만지 먼저 공개 바랍니다 1명이 수천만원 받아가는건 적고 수천명이 수백만원 받아가는건 혈세 낭비인가요?

  • 또리마나
    2023- 03- 21 삭제

    공동체 행사를 지원하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참여 주민수에 따른 예산 지원 여부와 금액에 차등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웅변
    2023- 03- 21 삭제

    기사에는 행사업자들과 짜고 비용을 부풀리고 돈을 챙긴다 이건 조사해서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이연사 소리높여 외칩니다1

  • 똘이엄마
    2023- 03- 21 삭제

    말로만 원도심살린다고 떠들지만 호명신도시에 표가 만응께 불필요한 예산 마구퍼다주시네요 꼴사납고 이사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