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醴泉人]"신생아 1명이 태어날 때 노령인구는 2명 꼴 늘어납니다....이들 노년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와 운동으로 파크골프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으며, 파크골프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남녀노소 예천군 모든 군민이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며 파크골프 예찬론을 펼치는 예천군파크골프협회 회장 박학근 회장, 그는 오랫동안 삼성맨으로 근무해 오다 퇴직 후 개인 사업을 하던 중 우연히 파크골프에 빠져 동호인 생활을 하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회장에 올라 지금은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파크골프장에서 보낸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파크골프는 성황을 이룬 스포츠로 예천군파크골프장에는 1일 700여명이 이용한다'고 소개한 박 회장은 "오전 6시~오후 7시까지 풀타임으로 골프장이 운영되고, 그만큼 군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체육시설이 파크골프 말고 또 있겠느냐, 코로나 때도 이용객들이 얼굴을 꽁꽁 싸매고 운동에 전념한 것은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도 있었지만 이와 함께 햇빛 차단효과도 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협회 소속 선수들의 수준도 도내 상위그룹으로 전국대회나 유명 파크골프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많이 하고 있어 예천군파크골퍼들의 실력을 인정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군은 지금 파크골프로 짭짭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박 회장은 "산천어 축제는 한 철이지만 파크골프는 연중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화천군으로 파크골프를 치러 오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찾고 있고 이로 인해 평소 조용하던 화천군내 숙박 및 식당가는 호황을 누리며 전국에서 오는 파크골퍼들을 친절히 맞으며 화천군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우리 예천군도 전국의 파크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예천군 관광차원에서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크골프는 육체적 운동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유익한 여가 활동이기 때문에 60대 이후 인생의 제2황금기에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운동으로 최적이며, 적은 경비에도 예천읍내와 가까운 근교에서 자연과 호흡하면서 동반자와 소통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파크골프라고 말하는 박 회장은 "회원 중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하다 파크골프를 만나 건강을 되찾고 인생에 새로운 의욕과 자신을 얻었다고 감사하는 회원들이 부지기수"라며 "예천군도 더 많은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군민들의 건강도 살피고 청정 예천의 환경 정비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생은 경제활동 일선에서 물러나 활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인 65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좋은 황금기로 이 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체육으로 파크골프가 최고'라고 주장하는 박학근 회장은 "파크골프는 골프처럼 요란하거나 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특히, 파크골프는 거리나 상황에 따라 클럽으로 운동해야 하는데 골퍼들이 풀 스윙을 해서 안전사고가 더러 발생하기도 하지만 동호인 상호간 조심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서로가 매너를 지키면서 운동하고 있어 안전은 물론 분위기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예천군파크골프협회 박학근 회장=예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삼성그룹(삼성중공업)에 입사하여 대구지점장 및 경북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17년 동안 삼성맨으로 근무하다 1997년 퇴사, 1997년~2003년까지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운영, 2004년~2018년까지 Y.K 건설기계 대구 경북대리점 운영, 2018년부터 현재까지 삼정건설기계 경북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 근무 당시 삼성그룹 창립 50주년 모범사원으로 그룹회장상을 수상, 2019년에는 야생동물 정책 수립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예천군파크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업무 전산화로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산, 회원, 시설 및 각종 대회 운영 관리를 일원화 했으며, 대왕교 밑 주차장 추가 확보, 수세식 화장실 2동 증설, 야간 라이트 시설 및 연습장.식수대 설치, 구장 위 제방길 확.포장, A구장 그린에 매트 설치, 방송시설(앰프)설치, 구장 내 그늘막 설치, 카트 2대 확보, 미세먼지 쉼터 설치, 신대왕교 밑 제방길 포장 및 주차장 설치, 업무 전산화를 위한 각종 사무기기 확보 등 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회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객관적인 협회 운영으로 경북 최고의 협회로 투명한 운영을 하겠다'는 박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파크골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현대적인 과학 시스템 관리로 전환하고, 국내에 없는 파7홀 신설하여 전국의 동호인들이 꼭 찾고 싶은 구장으로 만들고, 구장 내 분수대 및 구름다리 설치 등 멋진 휴식 공간을 건설할 계획"을 밝히고 있으나 최근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3년 내 문경시 농암면과 문경새재 등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0여 개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며 부러움을 표시했다.
예천군파크골프협회 산하에는 청복1클럽(회장 박덕용), 청복2클럽(히장 오복순), 청복3클럽(회장 권세문), 남본1클럽(회장 권후남), 남본2클럽(회장 김용립), 남본3클럽(회장 김창교), 서본1클럽(회장 하진한), 서본2클럽(회장 권기흠), 서본3클럽(회장 배영석), 왕신1클럽(회장 윤재복), 왕신2클럽(회장 김효섭), 왕신3클럽(회장 권명하), 백전1클럽(회장 허후길), 백전2클럽(회장 박경우), 백전3클롭(회장 안중구), 대심1클럽(회장 김기주), 대심2클럽(회장 전대하), 대심3클럽(회장 현동수), 동본1클럽(회장 강규원), 동본2클럽(회장 김영규), 동본3클럽(회장 윤용식)등이다.
예천군파크골프협회 회장=박학근, 수석부회장=김재식, 부회장=김숙희, 경기이사=권중섭, 교육이사=전대성, 시설이사=김석호, 홍보이사=김주석, 심판이사=이태현, 여성이사=민정자, 이사=임현엽, 김동길, 심두보, 권도식, 김진욱, 황찬호, 노정자, 황은섭, 윤진수, 이영순, 윤민희, 이원자, 김종삼, 윤영근, 전주식, 사무장 본부=권영식, 사무차장=장예진, 공정위원장=김영학, 감사=유민종.김애매 등으로 현재 경북도내 파크골프장(구미 261홀, 포항 99홀, 영주 72홀, 성주 42홀, 영덕 45홀)에 비해 예천군파크골프장은 36홀로 구장 확장이 절대 필요한 실정으로 협회장 및 임원들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