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오전 8시 30분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6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가자물회 송정옥 대표(식품의약안전처장 표창),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업기술센터 박미홍.박창석 농촌지도사(농촌진흥청장 표창), 코로나19 유공 박정민 주무관(질병관리청장 표창), 이달의 친절공무원 이보배 주무관 등 5명에게 표창을 전수 및 수여했다.
김학동 군수는 은풍면 이보배 주무관에게 "위 공무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왔을 뿐 아니라 특히 친절한 민원행정 추진으로 우리 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체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기에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표창한다"며 표창장과 부상으로 예천사랑상품권(10만 원)을 수여하고 위로.격려했다.
김 군수는 훈시에서 "녹음이 짙어지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두달여 만에 이 자리에서 활기찬 직원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반갑고 지난 활축제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참여해주고 함께 즐겨 주어서 감사드리고 관련부서에는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고르지 못한 일기로 인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지 않은 부문도 있지만 어린이 등 젊은층이 많이 축제장을 방문해 주어 새롭게 변하고 있는 축제의 신선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보 미술관 건립이 무산된 것은 작가가 93세의 연로한 나이와 폐암이라는 질병에 걸려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행안부 심사 통과 등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무산된 것은 무척 안타깝지만 축구훈련센터 유치 실패 등 여러가지 군정추진이 불발로 끝났으나 그렇다고 공무원들이 도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군민들의 실망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5년 전 취임 초기 농특산물 판매가 년간 5억 원 이였지만 현재 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은 저와 공무원 여러분들의 수고 덕분이며 얼마전 미국을 찾아 예천농산물 수출의 물고를 더 확장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 관광을 갔다는 등 설이 많지만 군수로서 우수한 예천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던 출장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200억 원이 투자되는 육상훈련센터 건립 등의 공적은 저와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동인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 군수는 "공무원 여러분들은 5년 아니 10년을 내다보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750여 공직자들이 일사분란하게 행정을 펼쳐주시고 최근 군청 홈페이지에 군은 왜 실적과 성적 위주의 시책을 필치는가 라는 질문에 공직에 경쟁력이 없으면 무능한 조직이 되는 것은 물론 경쟁이 존재할 때 가장 공정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