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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명농요 '33회 정기발표회'

밀양백중놀이 공연도.....

기사입력 2023-06-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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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최부열) 5일 오전 10시 예천읍 통명리 소재 통명농요 전수교육관앞 마당에서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권창용 문화원장,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3회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최부열 회장은 안이호.안윤모 회원에게 "귀하들은 예천통명농요보존회 이수자로 맡은바 책임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왔으며, 예천통명농요의 발전과 잊혀져 가는 전통농경문화의 전승보전 및 홍보를 위하여 헌신 봉사하고 노력한 공이 크므로 이 패를 드린다"며 보존회원 모두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부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길고 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 이 영광 된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오늘 퇴임하시는 두 분의 회원을 명예 회원으로 위촉하면서 공개행사를 지원해주신 문화재청과 예천군청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자랑인 통명농요의 33번째 정기발표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최부열 회장님을 비롯한 33명의 회원들의 노고에도 위로와 함께 전통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지역정체성 확립과 예천의 소중한 자산으로 오래도록 보존.발전시켜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축사를 했다. 
 


최병욱 군의장은 "예천읍 통명리에 전승되어 오는 예천통명농요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잊혀지지 않고 앞으로 오래도록 계승.발전 시켜나가야 할 소중한 우리 지역의 유산으로 오늘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힘겨운 노동으로 인한 고달픔을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의 '예천아리랑'이 선보였으며, 10시 30분부터 모심기마당"아부레이수나, 도움소소리)과 논매기마당(애벌매길, 후벌매기, 방애소리, 에히용소리), 타작마당(봉헤야소리), 장원질 마당(캥마쿵쿵 노세소실)과 11시 30분부터 밀양백중놀이와 청소차산농악팀의 흥겨운 초청공연이 펼쳐졌.
 

 

오늘 초청공연을 펼친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인 밀양백중놀이는 "경상남도 밀양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놀이로 머슴들이 7월 보름경 진(辰)에 해당하는 날(용날)을 택하여 지주(地主)들이 마련해 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 휴가를 얻어 즐겁게 노는 데서 연유한 놀이로 이날 참가한 단원 대부분이 20대~40대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미래가 돋보이는 단체"로 환영받았다.
 

 

 

 

정차모 기자 (y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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