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수해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에서 다 복구해 드릴테니 안심하시고 식사도 잘 하시면서 건강을 챙기시라"고 약속하고 떠난 뒤 3일 만에 예천군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 19일 예천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부서진 집 새로 지어드리고 다 고쳐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며 안심시켰다.
원 장관은 19일 오후 예천수해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진호국제양궁장 내 예천군문화체육센터를 찾아 피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이재민들과 대화를 갖고 "당장은 체육관에서 불편하게 생활하시지만 여기서도 건강하고 힘 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은풍면 수해지역으로 이동하여 이재민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지경터노인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피해를 본 모든 분들이 빠른 복구와 피해 보상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김학동 군수님께서 모든 피해상황을 다 확인하시고 국토부에 상세히 보고해 주시면 규정과 절차를 생략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원 장관은 이재민들이 부서진 주택을 새로 짓는 것을 원하시면 다 지어주는 걸로 국토부는 방침을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도 내성천 홍수 취약지구인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현장을 찾아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고 예천군과 유관기관과의 연락과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긴급상황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예천 군민의 식수원인 예천정수장 관로 복구현장을 둘러보고 식수원이 영구적으로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