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조합장의 유고(별세)로 선거가 1년 넘게 남은(2027년 3월 3일 전국동시 농축협조합장 선거) 예천축산업조합 조합장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예천축협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보권선거 실시를 다음달 11일(2월 11일)실시키로 확정.발표했다. 이번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조합장의 잔여 임기는 2027년 3월 20일까지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조합장 유고시 보궐선거는 30일 이내(2월 12일까지)에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보궐선거에는 윤승희 전 이사(63)와 우병국 이사(62)가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후보는 조합 전.현직 이사로 활동하며 조합 운영과 축산 현안 전반에 관여해 온 인물들로, 내부 사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승희 전 이사는 출마의 변에서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조합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영의 투명성과 실질적인 조합원 지원을 바탕으로 예천축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병국 이사는 "사료비 상승과 경영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축협을 만들고, 소통과 책임 경영을 통해 조합의 안정과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민식 조합장의 유고로 발생한 조합 운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거로 향후 예천축협의 운영 방향과 리더십 및 축산물 가격 변동성과 경영여건 악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