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탁 군의원은 3일 오전 11시 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83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발언을 했다. [다음은 강경탁 의원의 5분 발언 원문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명읍 강경탁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강영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군의 미래인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천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제도의 도입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대학교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709만 원입니다. 특히 수도권 등 대도시 대학에 진학할 경우, 주거비와 생활비까지 포함하면 연 2,000만 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마주한 현실입니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는 불평등한 구조는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입니다. 특히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 예천군은 자녀의 학업을 뒷받침하려는 부모님들의 열정과 비례하여 가계의 경제적 부담 또한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저는 국가장학금 등 공적 지원을 받고도 부족한 실제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우리 군이 직접 지원하는 '예천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교육복지를 넘어 '공부할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최소한의 학비 걱정은 덜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기회균등형 복지로 나가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군은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을 위한 복지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기반 위에, 대학생을 위한 정책도 함께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군의 미래를 책임질 20대가 '소외된 세대'라 느끼지 않도록, 지금이야말로 대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지원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대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 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군수님, 등록금 지원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예천의 미래 인재에 대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이는 곧 지속가능한 예천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회, 예천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 다시 예천으로 돌아올 수 있는 사회' 그 첫걸음이 바로 이 사업이 될 것입니다. 선배 동료 의원님과 군수님께서는 본 사업의 취지를 깊이 헤아려 주시고,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