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광을 하나남께......올해로 창립 115주년을 맞은 유천면 송전교회(담임목사 황태정)목사위임과 정의동 은퇴장로, 이재윤 은퇴집사, 김뎡희 권사은퇴 및 송전교회 115년사(편찬위원 정의동 장로) 책자 출판 기념예배가 2일 오전 11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송전예배당에서 인근 시군의 목사 및 장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도, 찬송, 기도(김창준 장로/안동노회부노회장), 성경 봉독(김지성 목사/예천시찰서기), 설교(누가 이 땅의 그러터기인가? 박병석 목사/경안노회 노회장)등의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의동 장로, 이재윤 집사, 김경희 권사에 대한 은퇴식이 열렸다. 정의동 장로는 은퇴사에서 "115년 전 큰아버지가 장로로 임직을 맡아 봉사했으며, 전도사인 4촌 형도 송전교회에 출석하는 등 송전교회가 115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대를 이어 봉사해 왔으며, 지난 2005년 2월 17일 집사 임직을 받은 뒤 2012년 4월 17일 장로로 장립되는 등 20여 년 동안 송전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겨왔다"며 "은퇴후에도 노회 신도시 교회신축을 위해 헌신하면서 한편으로는 송전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정의동 장로는 송전교회 115년(1910년~2025년) 편찬사에서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한 사람이 송전교회 115년사 편찬위원장이라는 사명을 받고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115년이라는 긴 세월을 변함없이 주님과 동행해온 신앙의 발자취를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며 "뒤돌아보면 송전교회는 예천지역에 초기에 설립된 교회이고 36년의 굴욕적인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어렵고 힘들에 신앙의 순결을 지켜왔으며, 6.25라는 엄청난 민족의 비극 속에서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받들어오며 주님의 사랑을 받아온 교회"라고 말했다.
이어 "어찌보면 지금의 상황들이 과거 험난했던 날들보다도 더 힘든 상황일 수 있으며, 달콤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포장된 많은 환경들과 물밀듯이 밀려들어 오는 수많은 이단과 사이비종파들의 유혹들이 있을 때마다 가끔씩 우리 선배들의 얼굴을 떠올려보고, 목숨의 위험 속에서도 그들이 이 교회와 신앙의 순수를 지켜내려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아니, 바로 나에게 남겨준 신앙의 표본이었다"며 "또다시 100년의 시간이 흐른 뒤 그 시간을 사는 누군가가 저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면 저는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저는 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을 대답대신 남겨두려 한다"고 말했다.
정의동 장로는 "내 앞을 살아온 이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묻어있는 이 책이 닥쳐올 수많은 폭풍우들 속에서도 교회의 깊은 뿌리가 되어 결코 넘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그 시대를 살아가는 그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한 권의 책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주시고 소중한 자료들과 원고를 내어주신 사랑하는 송전교회 성도들과 출신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원고와 사진작업으로 마지막까지 수고해주신 황태정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자료를 수집해 주시고 집필해 주신 이교남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