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예천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윤동춘 후보,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가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여야 후보들은 이번 선거의 승패가 안정적인 지지층 흡수를 통한 조직적 결집에 있다고 판단하고 28일 풍양장날 장을 보러온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스킨십 강화와 부동층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기호 1번 윤동춘 후보는 변화와 세대 교체를 내세우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나 지역 정치 지형상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 중심의 보수 결집 흐름을 얼마나 흔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민주당을 향하는 지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결론 아래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동춘 후보는 이날 풍양장 유세에 이어 정오에는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유세에 국회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진성준 국회의원이 등장하여 "윤동춘 후보가 공약한 예천군 예산 1조 원 시대는 예천군민들이 윤동춘 후보를 군수로 당선시켜 주시면 2027년 예산부터 바로 1조 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또 "예천군은 10년 전 신도청 이전으로 경제가 살아나는 듯 했으나 지금 신도시 상권은 엉망진창으로 힘있는 여당이 밀어주지 않는 한 지금 상황을 극복하기 어렵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윤동춘 후보가 당선되어야 가능하다"며 윤동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진성준 의원은 "윤동춘 후보가 약속한 '첨단산업단지 입주 유치, 공공기관 이전 계획 신속 추진, AI.드론 산업, 금융허브 육성, 미래형 교육 특구, 농민.소상공인 지원 확대, 100억 스마트 농업 펀드 조성, KTX 도청역 & 광역 교통 확충, 주민 참여 예산제 및 실명제 도입, 행정 혁신 및 AI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지역 축제 및 토목 사업 전면 재검토, 도.농 상생 유통 시스템 구축 등 오전에 도착하여 윤동춘 사무실에서 윤 후보의 공약을 세세히 살펴 본 결과 이정도 공약이라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확실히 책임지고 밀어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예천군민들은 아무런 걱정 마시고 당선시켜 주시면 원안대로 확정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세우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현장 행정'을 강조한 윤동춘 후보는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한 정책 실명제 도입, 주민 설명회. 군민 참여 예산제 확대 시행, 사업별 민간 전문가 위탁 전과정 모니터링, 공직사회 제질 개선을 위한 '행정대전환위원회' 구성, 도청 신도시 '뉴비전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동별 마을회관 요리, 가사도우미 파견,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 통합 플랫폼 운영,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취약 계층 가사도우미 지정, 노약자 거주 연립주택 화물 엘리베이터 설치 지원 등 획기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예천-안동 상생 & 행정 불편은 줄이고, 행정은 가까이 하기 위한 군정으로 "첫째 안동-예천 민생 해결 민관합동 TF 즉각 가동(버스 노선, 택시 활증, 도로 연결 등 신도시 내 고질적 불편 사항을 안동시와 협의하여 즉시 해결), 둘째 신도시 내 '민원 합동 출장소' 강화(군청까지 갈 필요 없는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 구현), 셋째 예천군 전 지역 버스 전면 무료화 실시(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교통비 걱정 없는 이동권 복지 실현), 넷째 불편은 끝까지 해결하고, 책임은 행정에서 확실히 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원스톱 책임 행정제' 도입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춘 후보는 "어렵고 힘든 신도청 소재지 예천군의 절박한 사정을 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그저께는 한정애 정책위 의장을, 이번에는 국가 예산을 총괄하고 있는 진성준 대한민국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예천으로 급파 한 것을 보시면 신도청 소재지가 있는 예천, 이재명 대통령 고향이 있는 신도시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민주당의 중량급 인사를 파견하셨겠느냐"며 "지난 30년 선거를 위한 군수는 있어도 군민을 위한 군수는 없었고, 공약은 넘쳤지만 결과는 빈손, 예쁜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했는데 지금 누가 청와대, 국회에 가서 떡 하나를 더 받아오겠습니다, 오직 윤동춘이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