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2일 오전 10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와 가족, 내빈,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8기 김학동 예천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이임식에는 민선 9기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이 바쁜 인수위 일정 가운데서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병윤 당선인은 먼저 인사 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예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학동 군수님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김학동 군수님이 다져놓은 중단 없는 예천 발전의 토대 위에서 민선 9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다짐과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행사는 지난 8년간의 군정 여정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꽃다발 전달, 가족 격려사, 이임사, 직원 송별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첫 취임식 당시 꽃다발을 전달했던 직원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감사함을 전하며 8년 전의 출발과 이날의 마무리를 뜻깊게 연결했다.
이와 함께 쉼 없이 현장을 누빈 시간을 상징하는 운동화도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 군수의 이임사 직후 이어진 송별 퍼포먼스와 가족들의 영상편지는 이번 이임식의 가장 큰 감동의 순간이었다. 공직자와 내빈 전원이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며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송별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외쳐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타지에 있는 김학동 군수의 가족과 어머님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깜짝 영상편지가 상영되면서, 8년 간의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 자리에 참석한 이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학동 군수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예천군수로 취임한 이후 2026년 6월까지 8년의 재임 기간 동안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 발전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균형발전, 농업 경쟁력 강화, 스포츠·관광 기반 확충, 보건·복지·교육 여건 개선 등 예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정을 강조하며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결해 왔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수해 등 예기치 못한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군정 추진을 완벽히 해왔다.
김학동 군수는 이임사에서 "지난 8년은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예천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군수의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예천을 사랑하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