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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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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선박㈜ 정지원·김경희 부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누적 기부액 3천만 원 달성

기사입력 2026-09-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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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선박정지원 회장과 김경희 대표이사 부부가 지난 1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우진선박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매년 기부에 동참해 누적 기부액 3,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꾸준한 고향 사랑 실천으로 예천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어 있다.
 

 

정 회장은 1989년 우진선박을 설립해 석유화학제품 운송 선단을 갖춘 굴지의 해운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22년 '59회 무역의 날 3,000만 $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온 출향 기업인이다.

 

김경희 대표이사는 우진선박의 경영인이자 시인·수필가다. 부산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시를 쓰는 해양 CEO'로서 문학예술인 장학회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 부부는 "고향과 맺은 깊은 인연을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예천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해마다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신 정 회장 부부께 깊이 감사드린다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우망리 출신 고() 정조문 선생은 정지원 회장의 형으로, 일본 교토에 고려미술관을 설립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행렬도를 비롯한 유물 1,788점을 수집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 보존에 힘썼다.

 

예천군은 정조문 선생의 고향이라는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정 선생과 고려미술관을 조명하는 사진전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차모 기자 (y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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